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관련 분야 이외의 학위취득 후 전직 또는 업무의 확장이 가능한지?
질문내용 먼저 어떻게 저에 대해서 적어야 할지요.
경력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대졸학력이며, SI 업체 10년차 재직중(과장 2년차)이며 IT관련 기술사 자격이 있습니다.
주된 업무분야는 SOC / 공공분야 프로젝트 수행하여 제안부터 수행까지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1. 급여 조건
최근에 모 공사의 면접을 통과해서 인사팀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건은 과장 1년차(연봉4200) 기타 수당별도 지급조건
현재는 과장 2년차(연봉3600) 별도의 자격수당 및 수당

2. 경력관련
제가 SI 업체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업무를 수행하려고 했으나, 워낙에 사업분야가 특수한 분야이다 보니, IT 분야의 업무 지식이 부족해서 기술사를 준비했고, 취득했습니다. 추후 미래를 보면서 IT 분야의 다양한 분야로 접근하기 위해서 준비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위 공사로 이직을 한다면 제 업무분야에서 특정한 분야로 제 영역을 좁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추후에 이직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현재의 업체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지 않을지요?

3. 향후계획
저는 조건이 된다면 대학원 진학 및 학위 취득까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직을 한다면 경력관련 분야 이외의 학위취득 후 전직 또는 업무의 확장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제목 대학원 진학이 경력전환에 도움될 가능성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경력을 대략 살펴보건대 SI업체 경력 10년차 이신데요. 현재 모 공사에서 면접까지 보셔서 합격통보를 받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어쩌면 지원, 면접 보시기 전에 판단하셨어야 할 문제인데 합격통보를 받으신 후에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귀하의 연령이 명기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30대 후반으로 예상됩니다.
이직을 하신다면 지금이나 앞으로 1~2년이 거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시는 것이 일반적 경향입니다. IT기술분야에서 40대로 접어들어서 이직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향후계획으로 설정하고 계시는 대학원 진학 및 학위취득은 의지는 매우 높으셔서 좋습니다만 그것이 직장내에서의 업무와의 연관성이나 경력 업그레이드용으로는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위 공사로 이직하실 경우 다소 영역이 좁아지는 감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안정적 직장이어서 오래 근무하실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력확장을 위해서 좁아지는 경력을 원치 않으신다면 지금부터 1~2년 이내에 이직을 준비하시되 IT기술의 연장 내지 경력을 충분히 살리는 IT 개발 PM 혹은 컨설턴트 분야로까지 확장해서 고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학원 진학이 경력전환에서 도움될 가능성은 적은 편이며, 지금 공사로 이직하느냐 1~2년내에 현 직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직 기회를 노리느냐는 귀하의 경력설계와 목표에 따라 판단하실 문제로 사료됩니다.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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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전기,전자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관리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석사 졸업 후 중견기업에서 기술연구직으로 3년의 경력을 가지고 모 대기업으로 스카우트 되었다가 동종업계 이직불가의 문제로 시비가 생겨 현재 퇴사한 상태입니다.
어차피 동종업계 이직불가 조항이 문제가 될거면 다른 사업체로의 이직은 힘들 것 같아 정부출연 모 공단의 경력직으로 지원 예정이며, 현재 그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공단의 특성 상, 기술적인 발전보다는 기술행정 지원적인 면에 더 경험이 쌓일 것으로 예견됩니다.

이것이 나중에 경력관리에 도움이 될까요?
지금 지원하는 공단의 경력직은 3년 정규계약직이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일 공단의 경력이 도움이 된다면 3년 후 어떤 쪽으로의 이직이 가능할까요?
공단에서의 경력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경영대학원같은 곳으로 일찌감치 다른 방향으로 선회할 생각도 있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정부출연기관 경력의 유용성 여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석사졸업 후 기술연구직 3년 경력후 동종업계 이직불가 조항 때문에 대기업에 스카웃 되셨다가 퇴사한 안타까운 상태이시네요.

현재는 정부출연 모 공단에 경력지원 준비에 집중하고 계신데요.

1.이 공단에 입사하시는 것이 경력관리에 도움이 될지?
2.아예 지금 경영대학원 진학하는 등 전환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네요.

우선 위 공단에서 하시는 업무가 극히 행정적인 업무일 것은 예상이 됩니다. 3년 계약직 이후 어떤 변화가 있을 여지는 있다고 예상되지만, 이 자체의 경력은 그 방향에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지 않고 다시 퇴사하여 새로이 전직해야 하는 경우라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다른 공사 등에 입사지원할 가능성은 없는지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경영대학원에 진하하여 경력전환을 모색하는 경우입니다.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3년여의 기술연구직에 경력을 쌓으셨으므로 경영대학원에서 수업하신다면 상당한 무기를 갖추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에도 경력상의 공백이 문제될 수는 있습니다만 가급적 MBA는 일반적으로 우수한 대학에서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영대학원으로의 진학으로 방향을 정하시려면 귀하의 경력설계를 중장기적으로 새롭게 정립하는 노력을 기울이셔야 할 겁니다.
경력은 자연의 법칙과는 다르게 경력을 설계하고 운영해 나가는 사람(귀하 자신)의 지혜와 능력, 노력에 따라 같은 경로를 밟더라도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귀하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는 차분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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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기술영업업무에서 다른 업무로 전환하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004년 후반기에 대기업 그룹공채로 입사해서 12월에 기술영업직으로 지원하여 현재까지 기술영업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전공은 정보통신공학이고 입사전에는 대학 3학년부터 웹검색엔진 부분에서는 유명한 연구실에서 웹기획 및 컨텐츠 개발 관련 프로젝터 참여를 하면서 졸업전에 제 기획안에 대해 1억5천 정도의 투자유치와 함께 웹가상현실 관련 벤처창업을 했으나, 1년 반정도 만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당시 제 업무는 대외 업무와 관리, 사업기획등의 총괄적 업무를 담당 했습니다.

창업 실패 후 약간의 부채때문에 사무직보다는 영업직이 능력에 대한 보상이 많은 것 같아 입사 동기들이 관리부서나 개발직등의 부서 지원을 할때 흔쾌히 영업직을 선택했고 2년이 지난 지금은 굵직한 거래선도 확보하고 다른 동료들에 비해 안정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입사후 2004년 4월에 토익 835점을 획득한 후 영어에 대한 공부는 전혀 하지않았고 컴퓨터적 활용면이나 프리젠티션에 대한 경험이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직에 대한 심각한 회의를 요근래 느끼고 있는 형편입니다.
현재 연봉은 2700만원 정도에 영업사원으로서 연봉외 수입도 매달 30~50만원 정도됩니다만 매달 마감에 대한 스트레스와 다른 회사에 비해 굉장히 보수적인 조직 분위기 등으로 심각하게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창업을 통한 경력과 현재의 영업직을 통해 기획이나 마케팅부서 등의 이직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영업직으로의 이직은 전혀 고려 하지 않습니다.

꼭 경력이 아니라 신입으로라도 입사할 의향이 있지만 어느정도 연봉차에 대한 고려는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있어 신입으로의 이직이 쉬울지도 의문 입니다. 영업인으로서 매달 성취감은 있지만 좀더 큰 성취감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두서없는 글이라 어려우시겠지만 전문가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제목 기술영업에서 다른 분야로 이직함에 있어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대학시절의 창업경력 1년 반, 대기업에서 2년 8개월째 근무중이시며 4개월전부터는 기술영업 분야로 직종을 바꾸어 일하고 계시네요.
영업에서 상당한 성과도 거두었으나 아래와 같은 이유로 다시 전직을 생각하고 계시네요.
-매달 마감에 대한 스트레스
-회사의 심각한 보수적 조직 분위기

이런 고민 끝에 기획이나 마케팅 부서등으로 이직을 희망하시며 가능성을 타진하고 계십니다.

먼저, 귀하께서는 영업직에 대한 심각한 회의에 회사의 심각한 보수적 조직분위기로 인해 영업직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과연 그 판단이 절대적인지 재고해 보셨으면 합니다.
-나는 혹시 영업 뿐만 아니라 약한 경쟁력과 적응력, 노력부족으로 인해 일에 임해 물러서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만일 기획이나 마케팅업무로 이직이 성공하더라도 유사한 압박감과 보수적인 조직 분위기는 어느 회사나 있을 수 있는데 그 때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 보았었는지?
-유사한 고민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같은회사의 선배사원이나 동료사원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아 보셨는지?
-이번에도 이직 및 직종을 바꾸면 세번째 직장과 직종을 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경력이 산만하여 그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생각과 성찰의 과정 끝에 내린 결정이 회사 이직과 직종을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면 귀하의 현재 고민을 실행을 앞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 가능성 면에서 신입, 경력을 가리지 않고 직종을 갑자기 바꾸어 이직을 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또한 위험성을 내포하는 것은, 이럴 경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이상은 더욱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중소기업이나 그 이하의 기업일 가능성이 큰데 그럴 경우 직업정 안정성, 경력설계의 불투명성에 비추어 위험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한번 본인 스스로의 자기진단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적성,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목표를 명확히 정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 경력계획을 다시 점검하여 정하시고 이에 따라 자신의 진로를 확정지어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자신의 길은 자신이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조언만 드리고, 귀하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약간의 일깨움만 드렸다면 다행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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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통신,무선)
직      무 고객지원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확장시 유의할 점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8살의 여자입니다. 2002년에 중위권 4년제 대학졸업하면서 지금까지 이직 1번을 했고, 경력은 4년차입니다.

처음 회사는 모 통신회사  **지사에서 cs관리(고객상담/유치)를 하다가 인사관리 업무를 병행했습니다. 사원으로 입사했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여기저기 스카웃 제의가 들어와서 3년째 되는해에 기회를 얻어 서울의 비슷한 벤처기업(정직원 130명)에 이직했습니다.

연봉은 2000 정도 받고 있습니다. 연봉협상을 제대로 못하는 편인 것 같네요.
일하는 능력에 비해 평가를 제대로 못받는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것도 클라이언트들한테서 말이지요.
차라리 자기네 회사에 오라고 한말씀씩 던지시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도 않죠.
이직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처음 입사했을때 cs업무 관리자 쪽으로 들어왔는데 승진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회사 쪽에서 그냥 사원으로 앉혀둘 모양인 것 같아요.
일은 잘한다고 위에서 좋아하시기는 한데, 그래도 제 마음은 그게 아니지요.

일이 좋고, 그래도 1년은 버텨야하지 않나해서 봄까지는 다닐 예정인데 막막합니다.
인사/고객관리/회계 모두 경력도 있고하지만 어느 정도 직급있는 대우로 옮기기가 쉽지가 않네요.

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업무시간 늦고 이런건 크게 구애하지 않는데, 연봉을 좀 높여서 이직하고 싶은데, 경력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떻게 노력을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경력확장시 유의할 점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력관리에 관한 상담이나 조언이 이렇게 부족한 정보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럴 때 마다 당장에 상담신청자들의 안타까운 심정에 따라 응급적으로 답변드리게 됨을 늘 아쉬워 했습니다.

귀하의 상담내용 또한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경력과 능력에 비해 너무 적은 연봉인데다가 경력설계와 경로전개에 있어 상당한 애로사항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첫 직장이 지방이어서 그런지 연봉을 적게 출발해서인지 몰라도 현재 두번째 직장에서 경력4년차로서의 연봉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승진의 기회도 없다면 열심히 일한 보람이 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딜레마는 다시 이직을 고려할 때 무척 신중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잦은 이직경력의 소유자로 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인의 주경력 분야를 CS업무로 할 것인지, 인사.회계까지 넓혀서 할 것인지 뚜렷히 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루 여러가지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능력도 물론 좋은 것입니다만, 어느 한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는 것이 오히려 경력초반에서는 더욱 튼튼해 보입니다.

일단 자기 진단을 통하여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분야, 직무)이 무엇인지, 내가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고려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연후 자신의 경력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와 같은 일련의 경력청사진에 기초해서 현재 직장에서 좀더 근무하면서 기회를 볼 것인지, 잦은 이직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감행하여 경력을 새로운 차원에서 전개할 것인지 판단하셔야 합니다.

누구의 조언과 상담은 귀하가 판단하실 때 도움이 되는 내용일 뿐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여 노력을 집중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명한 생각과 판단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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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기술영업에서 다른 업무로 이직상담 부탁 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이직에 관한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그룹공채로 대기업 계열사 중 하나에 기술영업직으로 근무 중입니다. 나이는 31살이며 4월 진급예정입니다. 현재 연봉은 2800만원 정도이고 진급되면 3100만원 정도 예상 됩니다.

입사전에는 대학교 연구실에서 웹기획을 주로 공부 했구요, 회화는 하급이고 토익은 입사당시 800점 정도 였는데 2004년 3월 성적이고 그후로 토익시험에 응시한바는 없습니다.
전공은 정보통신공학을 전공 했구요.

2005년 입사해서 현재까지 영업업무를 했는데 성과는 좋은 편입니다. 큰입찰건 및 경쟁사의 큰거래처를 뚫고 거래처 개척한 사례도 몇 건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경험은 타 영업사원에 비해 많은 편이구요.

2005년 회사 자체 프리젠테이션 대회에서 2위를 한적도 있습니다. 그냥 이대로 회사에 다녀도 커다란 문제는 없지만 솔직히 근무하다가 나이가 들어 결국 대리점 사장으로 되는 선배 영업사원들을 보면서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구요.

이직을 한다면 영업직으로의 이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케팅이나 인사/교육업무 또는 기획직으로 가고 싶은데 나이와 이분야의 경력이 없다보니 이직이 어렵네요. 연봉수준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이직을 생각하는데요.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할 지 상담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기술영업에서 회사를 옮겨 다른 업무로 전환가능성 여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대기업 그룹사에서 3년 정도 기술영업부문에서 근무중이시네요.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며 무난히 근무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장래에 대한 불안과 업무전망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직동기는 조금 다른 이유가 아닌 듯 합니다. 기술영업을 담당한다고 하더라도 대리점 사장으로만 되는 것은 분명히 아니고, 다른 회사의 유사업무로 이직을 할 수도 있고, 영업부문에서 더 좋은 경력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귀하 스스로 희망하는 희망이직 분야는 마케팅, 인사.교육, 기획 등의 분야이나 전공, 업무경력 상으로 보아 이직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쟁력도 부족하고, 이직에 성공하더라도 연령에 비해 좋은 경력을 쌓는 것은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귀하의 희망대로 이직에 성공하셨을 경우 오히려 더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내용으로 보아 영업이 적성에 맞지 않은 것도 아닌데 어떤 이유에선지 완전히 다른 분야로 이직하였을 경우 차후에는 더욱 경력설계를 해나가기 어려우며 큰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의 이런 우려는 실제로 많은 실패한 사례를 보아서 입니다.

부디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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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통신,무선)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관리 컨설팅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1세로 현재 모바일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 통신사에 합격한 상태인데, 대기업에선 순수 개발보다는 PM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향후 경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개발자의 지위에 대한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지만 막상 PM에 대해 생각해보면, 보통 술자리에서 PM은 회사 나가면 할 것 없는 직무라고들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는데, 너무 젊은 나이에 개발을 접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섭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이 어떤 경로를 택해 나아갈 것이냐 하는 것은 알지만, 제가 이런 길을 택할 때에 어떤 선택이 있을 수 있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택한 길이 소극적인 방식이라,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이 없었음은 충분히 반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개발에서 PM으로 이직한 경우의 경력설계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모바일용 플랫폼 개발 엔지니어로서, 모 이통사에 합격한 상태이고 대기업이어서 순수 개발보다는 PM업무를 주로 담당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개발자의 경력진로에서 어떤 길을 택할지,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고려 중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우선 간략히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귀하께서 지금 생각하시는 것처럼 향후의 경력경로를 잘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가능성도 있고, 그런대로 무난하게 경력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 소견과 간접경험으로는 이동통신에서 모바일 플랫폼을 직접 개발하기 보다는 협력사(전문 플랫폼 개발사)와의 관계 형성과 PM 혹은 PL(Project leader)로서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압니다.

이것은 귀하가 아직 젊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경력상으로 보면 중간관리자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물론 직접개발자로서 근무하는 것과 PM으로서 근무하는 것도 충분한 특성을 가진 경로입니다. 그런데 귀하는 후자를 선택하셨고, 그것은 단순히 개발자로서의 생명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개발경력의 총화로서 시작하는 것이고, 더 넓은 영역에 대한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동통신사에서의 PM업무를 하다보면 선진기술에 대한 리서치 능력도 좋아지고, 좀더 경력이 성숙했을 때 개발기획, 마케팅, 서비스 기획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영역으로 귀하가 선호도와 결합되어 펼쳐갈 영역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반성이라기 보다 지금 선택한 길에서 최대한 경력의 꽃을 피울수 있는 경력운영을 차분히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귀하의 선택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고 좋은 선택이었다고 보입니다.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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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기획직에 대한 고민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전 2년차 여자사원입니다.

비상경계열인 건축관련과 출신이구요. 제 전공과 비슷한 분야에서 꽤 인지도를 갖고 있는 직원수 200명, 매출액 300억 규모의 회사에 다녔습니다.

처음 입사할때 원래는 마케팅/홍보를 지원했었는데 회사에서 전략기획팀으로 배치 했습니다.

제가 추측하는 이유는, 제 입사동기중에서 제가 소위 말하는 스펙이 제일 우수했다는 것과, 저희 회사 마케팅이 아주 거친 영업에 가까웠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좋은 팀 갔다고 다들 부러워 하고 그랬는데 문제는 저희 회사 전략기획팀이 신생팀이어서 무늬만 전략기획이었지요.

전략기획팀을 키워보시겠다고 여기저기서 스카우트를 많이 해왔는데 과장급 이상은 다들 3-4개월을 못넘기고 나가시더군요. 참고로 저 다니는 1년 7개월 동안 팀장이 6번 바뀌고, 팀에서 기획실로 승격되었다가 다시 팀이 되고. 팀원은 저 혼자인적도 있었고 많을땐 8명까지 되었습니다.
암튼 굉장히 다사다난 했습니다.

지금 1년 7개월정도 근무를 하면서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나 기획조사 업무를 거의 감독이나 관섭없이 저혼자 해본게 전부입니다. 이거 해봐 하고 일주고는 누구도 아무것도 안가르쳐 주고, 제가 한일에 대해서도 별 터치를 안합니다.
참고로 저희 팀장은 지금 거의 무능력/무기력 상태입니다.

이런 와중에 제가 이력서를 올려놨던 한 취업사이트에서의 헤드헌터를 통해 모 기업 기획조정실 산하의 기획팀에서 연락을 받았네요. 지금 회사와 비슷한 산업이지만 규모나 복지등이 훨씬 좋습니다.

지금 최종면접만 남겨둔 상태인데요. 임원진 면접을 위해서 서치를 하다가 우연히 기획직에 대한, 제가 잘 몰랐던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기획직은 이직하기 정말 힘들고, 전문성이 없으며, 나중에는 영업능력이 없으면 안된다고 하던데요. 외국계에는 기획직이 아예 없다는 말도 들었는데요.

저 처럼 비상경계열의 출신의 "여자" 가 대기업의 경영기획팀에서 살아남을 확률을 얼마나 됩니까?

얼떨결에 기획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있게 되었는데,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계속 이렇게 가도 되는건지. 기획직에 대한 어떤한 조언이라도 좋으니 저의 답답한 속을 좀 풀어주세요.
답변제목 기획팀의 전망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건축관련학과 출신으로서 1년 7개월째 근무 중이신데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전략기획팀 내부의 여러가지 문제로 이직에 관해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기획팀 입사제의를 받은 상태인데, 기획직의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염려스러워하고 심지어 대기업 경영기획팀에서 살아남을 확률마저 생각하고 계시네요.

우선 귀하의 자산이나 장점을 먼저 봅니다. 경력이 2년이 안된 상태로서 최상위권 대학의 우수한 어학 및 성적, 1년 7개월 어려운 업무 및 조직환경 속에서도 끈기있게 근무하고 있는 점들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런 바탕위에서 현재의 이직제의 뿐만아니라 향후 귀하가 어떤 분야에서 경력을 설계하고 운영해 나갈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크게 보아 경영기획, 전략분야에서 능력과 적성이 있다면 그 분야로 설정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귀하가 더 뛰어난 능력과 지식을 겸비하면서 커리어의 상승발전을 원하신다면 재직하시면서 경영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기획직은 이전시기 그룹사들의 기획실, 종합조정실과 같이 중요성이 그전 같지는 않지만 단순 기획업무에서 해당 산업분야의 전략기획, 신규사업기획, 사업기획, 경영기획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직 전반에 관해 회의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산업분야, 업종에서 확고한 실력과 커리어를 갖추는 것입니다.

현재 이직제의를 받은 곳이 전반적으로 지금 직장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만, 좀더 크게 본다면 다양한 이직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만일 기획직이 적성에 안맞거나 불투명하다면 마케팅 등 좀더 확대된 분야로의 이직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조언드린다면 아직 경력이 짧고 나이도 젊으시기 때문에 경영대학원에 진학(야간의 좋은 학교도 괜찮습니다)해서 마케팅.재무.회계 등 다양한 전공과목 들 중에서 자신의 특화된 경력설계와 관련된 공부를 더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언되셨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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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과 학업관련 문의
질문내용 수고가 많으십니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때에는 경력관리 상담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쁘시면서 또한 고마운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말상대가 되어주거나 고민을 듣고 의견을 주는 분들은 상당히 큰 위안이 될 테니까 말이죠.

저는 서울의 모대학교에서 경영을 전공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원가 업무를 만4년 동안 해온 직장인입니다. 원가업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후에 회사의 Controller나 CFO로써의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가회계 외에도 재무회계, 세무회계, 자금에 대한 다양한 방면에서의 업무경험과 이들을 완전히 개인의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내에서의 업무순환이나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회사 상황으로써는 회사 내의 업무변경이 어려워서 아마도 이직을 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경영학 석사나 MBA를 취득하여 향후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지도사 나 경영컨설팅으로 업무전환을 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자합니다.. 만약에 공부를 좀 더 하게 된다면 이미 합격하고 현재 휴학 중인 서울대경영대학원 아니면 2년 정도 준비한 후에 MBA를 위해 미국이나 유럽에서 공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MBA를 준비하게 된다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잘못하면 경력관리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중히 고려해야 하지만 회사 외에서도 전문가로써 거듭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나 MBA는 필요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코치님께 문의드리고 싶은 것은 Financial Controller로써의 경력관리를 함에 있어 공부의 시기를 어떻게 계획해야하고 대학원 졸업이후에 재취업이나 경력을 어떻게 설계를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전문가로써 거듭나고 싶어하는 한 병아리 직장인에게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답변제목 재무분야의 경력설계와 학업(MBA등)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력관리에 조그만 조언을 드리는 저희의 노력을 평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귀하는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원가업무를 만 4년간 해오셨습니다. 장래 희망이 Controller나 CFO가 되는 것이고, 이를 위해 MBA를 공부할 계획이신데 MBA를 공부할 시기와 MBA취득후 경력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궁금해 하십니다.

귀하의 말씀대로 재무분야의 Top 레벨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MBA가 상당히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물론 중견기업 이상에서는 이미 MBA가운데서도 세계 Top 10 MBA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리고 대학졸업후 MBA를 바로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입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령이 적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귀하는 우선 MBA취득후 경력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모험을 감수할 것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MBA를 공부하기로 결심하신다면 최대한 빨리 젊은 연령에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0대 중반이후의 MBA는 본인의 실질적인 학습능력과 실력의 향상은 있을 지언정 기업에서 알아주는 것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귀하의 직장생활에서의 꿈인 Controller나 CFO 또한 급여생활자이고 기업내외부의 경쟁환경에 따라서 언제나 안전한 position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너무 먼 훗날의 계획으로 생각지는 않는게 좋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 오른 분들도 늘 불안해 하기도 하고 어느 분은 그 자리에 오르고 싶지 않아 하는 분들도 많다는 점 또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CFO로 된 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재무회계 분야의 모든 분야에서 능통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CFO는 본인의 전공과 같은 특수분야에 강한 분도 있으며 재무파트의 리더이기 때문에 다른 부하사원들의 업무를 잘 체계화하고 리딩함으로써 그 기량을 잘 발휘하는 CFO도 있는 것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재무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MBA는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 회사를 떠나 공부를 기간 동안 학업으로 인한 공백과 그 후의 경력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이런 위험과 기회의 순간에서는 귀하의 마음과 정신 밑바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경력의 방향을 어디로 할 지에 대한 깊은 사색과 이로부터 얻은 결론에 대한 책임있는 실행, 이것이 귀하를 더 강한 경력의 소유자로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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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7년이상~10년미만
질문제목 내 경력에 맞는 업종 및 직종에 대해 상담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이미 귀사에 제 이력서를 등록한 상태입니다.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자면 지난 1991년 모 일간신문사에 입사를 통해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그동안 3 곳의 일간신문사등에서 줄곧 언론문화사업을 기획, 주관해 왔었습니다. 물론 입사초기 당시와 영화사에서 잠깐 재직시 일반 기획업무와 관리도 맡아 온 적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다녔던 회사의 부도로 인하여 바람에 본의 아니게 재취업을 위하여 노력하는 중입니다.

제가 그동안 해 온 언론문화사업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하우징페어와 같은 전시사업, 발명왕 에디슨전, 노벨평화상 100년사전 등과 같은 기획전시, 그리고 각종 스포츠, 공연이벤트, 게임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담당해 왔습니다. 또한 다년간 언론사에서 근무해 오는 동안 쌓아온 각계 인맥을 활용한 대언론 홍보 및 릴리즈에도 자신있는 분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제가 앞으로 재취업을 할 수 있는 길이나 루트가 어떻게 될련지 궁금해서 이렇게 상담을 요청드립니다.
참고로 최근 얼마전까지 신문, 방송과 같은 제가 그동안 몸담아 왔던 동종업계쪽으로 알아봤으나 최근 신문 및 방송업계의 불황등으로 쉽지가 않더군요.
귀사의 적극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답변제목 언론문화 관련 경력자의 향후 경력설계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경력은 줄곧 언론사에서 문화사업을 기획,주관해 오셨습니다. 지난 10년간 언론사와 영화사에서 참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주관해 오신 일관된 경력을 소유하신 점은 그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직장의 부도로 인하여 직장을 옮길 수 밖에 없게 된 사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귀하와 같은 경우 재취업의 방향은 크게 세가지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첫째, 언론사를 포함한 동종 유사업계, 유사직종으로의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일반기업의 기획.홍보.이벤트 분야로의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공공기관 등 문화사업과 관련있는 분야로의 전직입니다.

대체로 위와 같은 방향은 회원님도 익히 고려한 방향일 것입니다.
다만, 귀하께서 직장에 재직중이실 때는 잘 못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만 전직.이직시 가벼운 무게가 아니라서 더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저희가 회원님의 연령이 많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활동 주체들의 전반적인 연령이 낮아지면서 40세로 접어든 인재들이 상대적으로 무게가 있어 이직과 전직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리 감안하실 점입니다.

우선 체계적으로 채용정보를 수집.분석.지원활동을 계속 하셔야 할 듯합니다.
1. 한 두개의 헤드헌팅 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하여 구직활동을 하는 것입니다(이미 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2. 절대적인 채용정보의 수가 많은 일반 채용정보 사이트 중에서 메이저 사이트의 2~3개 정도에 회원가입 하셔서 관심채용정보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3. 공공기관이나 정부(중앙인사위원회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위 세가지 분류의 채용정보를 엑셀 등의 파일에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마감일자, 선호도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두군데 해보고 안된다 낙담하지 마시고 대략 100군데 정도 지원한다 생각하시고 한곳 한곳을 성의있게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작성하는 끝머리 부분(전체의 약 10~20%)은 지원하는 바로 그 회사의 모집부문에 특화된 내용으로 수정하시면서 지원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음으로 귀하의 무게가 상당한 만큼 뒤늦은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만 귀하의 장점과 특성을 잘 아는 지인들에게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 인맥을 통해 새로운 job을 찾는 것도 꾸준히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하의 재취업을 향한 힘찬 노력에 건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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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어카운팅 실무쪽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패션 관련제품 제조업체에서 근 5년간 근무해 왔습니다.
해외공장에서 경리파트를 담당하면서 2년 4개월간 경험을 쌓았고, 지금은 해외영업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현재 회계관련 경영대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고 경리/회계/재무방향으로 경력을 쌓고싶은데, 영업쪽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예 경리경력이 없다면 이런 생각도 안할텐데, 지금 생각은 경리쪽으로 나가는것이 장래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내에도 경리부와 재무팀이 있는데, 언제 TO 가 날지 모르는 일이고, 제 나이가 31살인데 계속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회를 놓칠것 같은 불안감도 있습니다.

그래서, 좀 눈을 낮추더라도 영어가 되니깐 외국계회사에 지원해볼까 하는데, 어떻습니까 ? 지금 다니는 회사는 안정적이긴 하지만 돈을 적게 받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것이 옳은 방향이 아닐까요 ?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조그만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어카운팅 파트 경력자의 경력설계 고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같은 직장에서 약 5년동안 근무하시면서 2년 반동안은 경리회계 업무를 하셨고, 그 후로는 해외영업 파트에서 근무중이십니다. 현재는 경리회계 부문으로의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 경영대학원에서 회계전공으로 학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께서 이미 본인의 지향을 경리.회계.재무 쪽으로 결정하시고 대학원까지 회계전공으로 정하셨으니 달리 말씀드리기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해외영업 부문보다 경리 회계 재무 부문이 더 장래가 유망하다고 획일적으로 판단할 일은 아닙니다.

어쨌든 현재상태에서 귀하가 회계.재무 파트에서 장기적 경력설계를 하셨으면 경리.회계부문으로 가급적 좋은 기회를 빨리 포착해 업무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현재 직장내에서 업무전환을 할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HR부서 등에 알아보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만일 향후 수개월내에 사내 전보를 통한 회계.재무 부문으로의 전환이 불가능하다면 귀하의 생각대로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귀하는 영어실력도 좋고 회계부문의 2년 넘는 경력과 대학원 전공을 결합한다면 외국계 회사의 accounting 업무나 국내 회사가운데서 유망한 회사로의 이직도 고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귀하의 회계 부문에서의 경력이 인정된다면 연봉 또한 그다지 손해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job search를 할 때는 일반적인 사항 외에 그 해당회사의 현황 및 전망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이직을 결정하셔야 실수가 없다는 점만 잊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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