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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나른다, 13人의 전사들
-영국 국제 택배사 ACI


▶ 방송일시 : 2006년 11월 30일 (목) 밤 11시 40분, KBS 1TV
▶ CP : 김영묵
▶ PD : 김정수
▶ 작가 : 양희정

◎ 기획의도

세계 물류시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배송으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국제택배회사ACI. 그중에서도 ACI런던 지점은 세계 34개의 지점을 건립하는데 교두보가 되었던 곳으로 세계 물류업계의 빅4라 불리는 DHL, 페덱스, TNT, UPS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으로 현지 무역업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영국-중국 간 24시간 물류수송을 현실화 시키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승리로 바꿔가고 있는 전사들, 김광근 지점장과 12인의 한국인들을 만나본다!

▶ 승부는, 시간이다!

ACI의 업무는 다른 업체들보다 한 두 시간 빠른 아침 7시에 시작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찾듯 세계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 발 빨라야 한다는 것이 ACI의 생각이다. 세계 최고의 국제택배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ACI가 내세운 두 번째 전략은 넥스트데이(next day)서비스. 가격경쟁 만으로는 거대 물류수송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판단한 ACI가 내린 결론은 물류수송시간 단축. 빅4라 일컬어지는 대형 업체들조차 영국-중국 간 배송에 3일의 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ACI는 그 시간을 단 하루, 즉 고객이 짐을 보낸 다음날 목적지에 도착하는 넥스트데이서비스로 무려 이틀을 단축시켰다. 중국 광주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 지점을 설립해 핸드캐리로 물건을 옮기는 방법으로 초고속 배송이 가능해 진 것이다.

▶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라!

물건이 도착할 시간을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는 ‘전화 알림 서비스’또한 고객중심의
생각에서 비롯된 차별화 된 전략이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막히는 구간은
걸어서라도 반드시 시간 내에 배송한다. 가끔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특별히 물건과
함께 꽃을 배달해 주기도 하고, 급한 상황에 처한 고객을 위해서 주문 받은 물건을
당일에 바로 배송해 주는 세임데이서비스를 하기도 한다.
또한 영국의 기업과 거래계약을 맺은 한국 기업들에게 그동안의 거래를 통해 알게 된
정보와 직접 수집한 여러 자료를 분석한 신용도제공서비스를 실시하며 한국기업의
진출을 돕는다. 이렇게 ACI의 고객편의를 위한 노력은 끝이 없다!

▶ 김광근 지점장과 12명의 전사들!

ACI를 성공으로 이끈 요인 중에 그들의 끈끈한 동료애도 빼놓을 수 없다.
13명의 생일을 일일이 챙기는 것은 물론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중창연습을
하기도 하고, 적어도 한달에 두 번은 회식자리를 마련해 바쁜 업무에 치여 서로에게
쌓였던 앙금을 풀어낸다. 또,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직원을 풀타임으로 채용해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워크퍼밋 시스템을 적용했다. 워크퍼밋은 정직원으로 근무한 지
5년이 지난 사람에게 영국정부에서 준시민의 자격을 부여해 주는 것으로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향상시킨 배려이다. 이 모두가 직원의 행복이 곧 고객의 행복이라는
김광근 지점장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ACI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세계 물류수송업계에 뛰어 든 지 불과 7년 만에, 현재 한국의 대기업과 영국 내 동종
업계의 수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된 ACI 런던지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매일매일 새로운 기적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13인의 전사들!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그들을 만나본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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