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3.01 취업준비생의 고민
  2. 2007.01.21 코칭의 어원, 코칭의 역사
  3. 2007.01.21 코칭의 기본철학
  4. 2007.01.21 코칭(Coaching)이란?
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취업준비생의 고민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질문을 드리고 상담을 받아야 할지.
그리고 현재 제 자신의 암담한 미래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저는 2004년에 졸업을 했고 모 대기업에서 다섯달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도저히 이게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더 연봉을 많이 주고, 더 좋은 직무를 얻기 위해서 나름대로 구직활동을 했고 그렇게 해가 지났습니다.

이후 눈높이를 많이 낮추었지만 의외로 아직도 스스로 대기업만을 너무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또 실제로 채용박람회같은 곳을 가서 중소기업을 생각안해본것도 아니지만 정말 비교되는 연봉과 근무여건이 예전에 제가 다닌 회사보다더 더 열악하였습니다.
원래 한번 그만둔 회사보다 더 좋은 곳을 가고 싶은 것은 사람의 기본 심리가 아닐런지요.

하지만 졸업 후 1년이 지나면서 서류전형통과율은 현격히 떨어졌고 그러한 와중에 전문직(변호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를 다 하려는 동시에 수행할려는 욕심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내가 이러다가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
남들은 다들 직장생활을 잘 하는데 나는 이렇게 도태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등등.. 정말 저 자신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면접을 봤지만 공백기간을 묻는 질문에 항상 당황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답변들을 궁리하여 설명을 하였지만 역시 인사담당자님들은 졸업하고 공백기간이 긴 저를 인정해 주시지 못하더군요. 장사를 했다고도 했고, 학원강사도 했다고 했으며 짧은 회사경험도 거짓말처럼 만들어서 표현하기도 했지만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만약 제가 구직활동만에만 올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지금처럼 안되었다는 보장을 못하겠습니다.
그나마 전문직공부를 하면서 상식과 법률지식을 키운 것을 현재 위안으로 삼는 정도입니다.
정말 어떤 장단에 맞춰야 할지 취업준비생이라면 다 아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이제 저는 30살이고 앞으로 두어달이 지나 2007년이 되면 사실상 취업연령을 초과한 상태로 영원히 취직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1.현재 저의 나이에서의 취업타진성과 가장 용이한 직종은 어떤게 있을까요?
2.저같은 공백기간을(2004년 2월 졸업) 어떻게 설명해야 가장 현명한 답변이 될까요?

코치님, 바쁘시더라도 저의 질문은 이와 같습니다.
냉정하고 성심어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답변제목 첫직장의 이직에 실패한 경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안타까운 사연 잘 읽었습니다. 경력관리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접하게되는 유형의 고민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회원님과 같은 순간의 실수나 판단 착오로 긴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빨리 이탈했던 경력관리의 궤도를 찾기도 하고 더 오랜 시간 터널같은 어둠에 처하기도 합니다.

귀하는 현재 30세로서,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후 5개월만에 그만두고 더나은 직장을 구하다가 여의치 못하고, 구직활동과 사법시험 준비를 병행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면접을 몇 차례 보았으나 공백기간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하지 못하셨고 결국 취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금이라도 누군가에게 상담을 하셔서 다행입니다만, 왜 그런 중요한 결정을 비교적 가볍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법시험은 모든 걸 걸고 응시해도 통과가 무척 어려운 시험입니다. 구직활동과 병행해서 될 일이 아닌 것은 상식에 속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지난 일에 대해서 귀하의 아픈 마음을 꼬집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심으로 지금이라도 귀하 스스로 구직활동에 대한 심적 정당성과 절박성, 굳은 각오로 임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귀하는 정말 중요한 때입니다. 귀하 스스로 점점 심각하게 생각하듯이 두가지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칫하면 아주 어려운 경우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귀하께 필요한 부분을 몇 가지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귀하는 반드시 취업해야 한다는 굳은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도, 시련도 이겨내고 굳건히 직장인으로 뿌리 내릴 때까지 지금 조건에서 최선이 아니어도 차선이라도 반드시 직장에 취업하겠다고 마음을 다져야 합니다. 지난 대기업 재직기간 몇 개월의 아련한 추억은 잊으십시오. 냉정히 회원님은 이제 사회적으로는 신입사원 취업재수생이라고 불리우는 그 위치를 확실히 파악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취업에 대한 불퇴전의 각오가 되셨다면 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은 저절로 나옵니다. 솔직하면서도 강하게 답변하는 것입니다. 사법시험 준비가 본인의 길로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음을 절감했고(면접관들은 1차 시험 통과여부조차 물으면서 곤혹하게 할 것도 각오하십시오), 그래서 이제 다시 정상적인 직장인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입사지원에 굳은 각오로 나섰다고 말입니다.

제 소견으로은 공백기간에 대한 적절하지 못한 대답도 문제지만, 그 대답을 하는 동안 정말 자신없게 보였을 회원님의 태도와 자세에 관해서 면접관들은 당연히 불합격 처분을 하였을 것입니다. 면접관들은 여러가지 적성, 능력도 보지만 너무나 기본적으로 그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굳고 결연한 의지를 봅니다. 자신없는 태도는 복수의 입사지원자들과 비교해 볼 때 용인될 여지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귀하 또한 궁금해 하신 가장 취업이 용이한 직종에 대한 질문은 너무 막연하여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입니다. 괜찮은 직종, 회사에 대한 입사지원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다수의 복수 후보자들의 경쟁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에게 장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즉, 졸업 직후 대기업에서 회원님을 채용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과 인재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쉬운 직종보다 회원님이 입사하기 원하는 회사를 리스트로 만들어 꾸준히 지원,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솔직히 말씀드려서 과거와 같은 태도로는 어느 회사도 귀하를 흔쾌히 받아들이기 곤란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 귀하는 입사주체로서의 변화된 자세와 각오로, 입사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철저히 분석하면서, 여러차례 낙방할 것도 과감히 각오하면서, 귀하 스스로 선택해온 과거에 대한 자성차원에서도 끈기있게 임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단추는 알았을 때 빨리 풀고 다시 꿰어야 합니다.
듣기 곤란한 따가운 지적도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이 지금 굳게 각오하고 임하지 않는다면, 세월이 조금이라도 더 흐르면 정말 우려할 상황이 될 수도 있어 간곡히 말씀드렸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부디 취업에 성공하셔서 승전보를 기다립니다.

한국의 젊은이답게 백절불굴의 각오로 굳센 정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원래 '코치(Coach)'의 어원은 15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헝가리의 도시 '코치(Kocs)'에서 만들어진 네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에서 유래합니다. 당시 유럽 전역으로 퍼진 마차는 코치(kocsi) 또는 코트드지(kotdzi)라는 명칭으로 불려졌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코치(coach)라고 불리워 졌다고 합니다. 마차(코치, coach)는 승객을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개별서비스를 의미한데 반해, 기차(train)는 승객들이 역에서 승차하여 정해진 속도와 경로로 정해진 역까지 데려다주는 training(집체교육)의 어원이 된 것입니다.

1840년대에는 영국 대학에서 학생의 수험지도를 하는 개인교사를 '코치'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가장 잘 알려진 스포츠 분야에 코치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880년대라고 합니다.

1950년대에야 비로소 경영분야에서 '코치'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당시 하버드대학 교수였던 Myles Mace는 1959년 발간한 그의 저서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Executives]에서 "매니지먼트의 중심은 인간이고, 인간중심의 매니지먼트 속에서 코칭은 중요한 스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980년대 중.후반, 미국에서 기업들이 코칭을 도입하게 되면서 전문적인 코칭 비즈니스가 탄생되기에 이릅니다. 코칭에 관한 출판물이 등장하여 [Passion for Excellence](1985, written by Tom Peters), [Coaching for Commitment] (1989, written by Dennis Kinlaw)와 같은 책들이 출간됩니다.

1992년에는 미국에서  코치를 육성하는 기관 Coach University가 생겨나서 코치의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됩니다.
1996년에는 국제코치연맹(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 ICF)이 창설되어 코치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주로 2000년대 초반에 코칭개념이 도입되어 오늘날 서서히 리더십과 인재육성, 개인의 경력, 인생에 걸친 코칭이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2003년에는 한국코치협회가 설립되었고, 2004년부터는 '대한민국 코치대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2006년에 이르러 한국코치협회가 사단법인 인가를 받음으로써 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06-04-27 17:04 작성)

Posted by 서형준
,

코칭이 사람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지.지원하는 과정이라면, 코칭의 전과정에 걸쳐 바탕이 되고 있는 철학이 정리될 수 있다.

코칭의 기본철학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철학은,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둘째 철학은, 그 사람에게 필요한 해답은 그 사람 내부에 있다.
셋째 철학은,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첫번째, 모든 사람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첫번째 철학은 코칭의 인간관에 관한 철학이다. 코칭은 인간은 원래 부지런하며 분위기 조성과 지원을 해주면 얼마든지 능동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인간관에 관해서 성선설, Y이론에 가까운 관점이다.

코칭은 신뢰에서 출발한다. 지지.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인격과 능력을 가진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적당한 지지와 지원, 도움일 뿐이다. 현실 속에서 많은 어려운 경우에 적절한 지지.지원(코칭)을 통해 주인공이 자기 삶의 주역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 그래서 코칭에 임하는 사람들은 모두 모든 사람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깊이 믿는다.

둘째, 그 사람에게 필요한 해답은 그 사람 내부에 있다.

두번째 철학은 코칭의 기본원리에 관한 철학이다. 즉, 해답이 존재하는 곳이 그 사람의 내부인가 외부인가에 관해 확인하는 것이다.

옛날 권위주의적 교육방식이 팽배하던 시기엔 일부 사람들은 해답이 외부에 있다고 생각했다. 가르치는 사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사람의 목표, 어려움 등 현실은 그 사람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답 또한 그 사람이 가장 잘 알고 있다. 다만 그 해답을 수면위로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셋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세번째 철학은 코칭의 인간관계에 관한 철학이다. 코칭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가지는 대화과정이다.

코치가 피코치자에게 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피코치자의 내부에 있는 답을 찾도록 지지.지원하는 데 파트너 즉, 코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코칭의 환경은 코치와 피코치가 '신뢰'의 바탕위에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2005-10-23 01:36 작성)

Posted by 서형준
,

코칭이란 무엇일까?

코칭에 관해서 다양한 정의가 있겠지만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코칭은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코치나 감독이 선수들을 코칭하는 것이다. 최근 코칭은 전통적인 스포츠 분야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생활, 직장생활의 전분야 걸쳐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다.

코칭이란 한 마디로 하면, 개인의 자아실현을 서포트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다른 사람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시켜 문제해결 능력을 발전시키는 일대일 대화과정이다. 즉, 타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지.지원하는 과정이다.

미국 CCU(Corporate Coach University)는  코칭을  "코치와 발전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개인이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발견 프로세스를 통해 목표설정, 전략적인 행동, 그리고 매우 뛰어난 결과의 성취를 가능하게 해주는 강력하면서도 협력적인 관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코칭은 기술과 인간관계와 사고방식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의 경우, 목표를 달성하거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은 그 사람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코칭에서는 피코치자(Coachee)자의 현실과 문제에 대한 경청을 통해 질문이나 제안, 인정, 칭찬과 격려 등에 의해 상대의 생각이나 능력, 지식 등을 끌어내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에 대해 함께 찾는 과정이다. 그리고 확실하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계속적인 서포트를 한다. (2005-10-23 01:18 작성)

Posted by 서형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