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건 작건 오늘의 뉴스 가운데 좋은 뉴스 3가지를 선정하여 내 블로그에 기록한다. 거의 모든 언론의 뉴스가 대부분 사건, 사고 등 부정적인 뉴스가 지배적이다. 세상일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 으로 사고하는 것은 지성인의 양심이다. 그러나 나쁜 뉴스, 부정적 소식은 우리 각자의 마음을 어둡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비록 작은 뉴스일지라도 <좋은 뉴스>를 매일 밤 간단히 편집하여 다음 날 오전 중에 올린다. <편집자: 서형준 주>

1. 트위터가 수혈이 급한 환우를 살리다

트위터를 비롯한 이른바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화제다. 트위터는 수많은 사람들이 올린 소식이 팔로워를 통해서 급속히 전파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 수혈이 급한 환우에게 같은 혈액형의 헌혈증은 생명과도 같은 밝은 빛이 된다. 이런 일을 요즘 트위터가 나서서 하고 있다. 이번에도 한 외국인 강사에게 급하게 RH- 혈액 요청을 하였고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나서 귀한 힘이 돼 주었다. 디지털 시대의 사회적 매체가 개인의 편리함을 넘어 소중한 봉사와 헌신의 힘으로 나아가 서로 돕고 믿는 사회를 위해 힘이 되고 있다. 인간애(humanity)의 미덕을 실천하는 사랑과 협동의 흐뭇한 뉴스이다.

(관련 뉴스)
▲  생명의 불씨 살린 트위터의 힘! (국민일보)


2. 재능기부 통해 행복과 나눔 - 고영 씨

자신이 지닌 재능과 전문성을 사회에 기부하는 전문가들인 프로보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물품 등의 직접 금전적 기부와는 다르게 전문적 재능과 지식,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회단체,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 활발히 제공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SCG(Social Consulting Group)를 만들어 시민단체나 사회적 기업에 무료 컨설팅을 하는 등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에 앞장서고 있는 고영 씨는 그 선구자격에 해당한다. 이들은 현금가치로 환산하면 막대한 돈에 해당하는 전문성과 재능을 사회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셈이다. 모든 좋은 일이 다 그렇듯이 고영 씨를 비롯한 전문성 기부자들은 남을 돕는 것도 기쁘지만 자신이 행복해 한다. 재능기부 또는 전문성 기부는 사회적 기업의 확산과 더불어 더욱 증가하고 힘을 더해가고 있다. 우리 사회가 가진 여러 문제점을 조금씩 보완해 나가는 이들의 영향이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 재능기부 행위는 인간애와 정의감(justice)에 기초한 사랑과 친절, 협동성과 공정성을 발휘하는 좋은 뉴스이다.

(관련 뉴스)
▲  “재능 기부해 보세요 당신이 행복해져요” (경향신문)


3. 채식하면 인삼효과 높아진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인삼은 좋은 보약으로 통한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인삼을 먹는 효과가 천차만별이었다. 체질이라는 설도 있고, 심지어 어떤 사람에게는 해롭다는 설도 있다. 그런데 경희대 약대 김동현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삼의 효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식습관임을 밝혀냈다. 즉, 채소를 많이 먹을수록 인삼을 분해하는 미생물의 번식을 돕는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한 발견, 지혜와 지식을 넓혀주는 새로운 연구결과는 늘 건강하고 지혜로운 뉴스이다.

(관련 뉴스)

▲  '인삼' 먹어도 별 효과 없더라?…"채식 하세요"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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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건 작건 오늘의 뉴스 가운데 좋은 뉴스 3가지를 선정하여 내 블로그에 기록한다. 거의 모든 언론의 뉴스가 대부분 사건, 사고 등 부정적인 뉴스가 지배적이다. 세상일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 으로 사고하는 것은 지성인의 양심이다. 그러나 나쁜 뉴스, 부정적 소식은 우리 각자의 마음을 어둡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비록 작은 뉴스일지라도 <좋은 뉴스>를 매일 밤 간단히 편집하여 다음 날 오전 중에 올린다. <편집자: 서형준 주>


1. 45년간의 짝사랑 배우와 연인된 미국 여성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인류 역사가 지속되는 한 많은 사람이 노래할 것이다. 최근 미국의 한 여성의 영화같은 사랑이야기가 화제를 모은다. 이 여성은 10세때부터 두 살 연상인 10대 남자배우를 오래도록 짝사랑한 끝에 최근에 남자배우에 만나게 되어 진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였다. 남자 배우는 그 후 큰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는데 이 여성은 사춘기 시절부터 유심히 지켜봤고 꾸준히 응원 편지를 보냈다. 첫 팬레터를 보낸 지 45년 만인 올해 초 이 여성은 다시 그에게 정성스러운 편지를 보냈다. 남자배우가 감동하여 전화를 하여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남자배우는 이 여성과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LA에서 펜실바니아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성이면 하늘도 감동한다고 했다. 산넘고 들을 지나 이어진 이들의 사랑은 아름답지 아니한가. 인간애(humanity)의 한 덕목으로서 사랑은 좋은 뉴스이다.

(관련 뉴스)
▲ 45년간 짝사랑 배우와 결국 연인된 여성 (서울신문)



2. 뽀빠이 만화 본 아이들 야채섭취 많다

만화영화 '뽀빠이'를 본 아이들이 야채 섭취가 배증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화제다. 태국 방콕의 한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4~5세 어린이들에게 뽀빠이 만화를 보여준 뒤 채소씨 파종, 야채 맛보기 파티 참석 등 프로그램에 이들을 참여시켰다. 그 결과 이 실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그 이전보다 야채 섭취량이 2배로 늘어난 한편 건강한 식습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을 알아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이기 위해 힘들어하는 부모들은 이제부터 아이들에게 '뽀빠이'만화를 보도록 권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을 위한 뉴스, 지식을 새롭게 발견하는 뉴스는 확실히 좋은 뉴스이다.

(관련 뉴스)
채소 싫어하는 우리아이에게 뽀빠이만화를! (헤럴드경제)



3. 공동체의식 강한 사람이 건강하다

인종, 소득의 높낮이 보다 이웃끼리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의식이 강한 사람이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화제다.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교수 연구팀은 인종, 사회적 지위가 불리하면 건강도 좋지 않다는 경향이 서로 돕고 지내려는 공동체 의식이 강한 여성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건강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는 ‘문화 다양성과 소수 민족 심리학(Cultural Diversity and Ethnic Minority Psychology)’에 발표됐다. 인간애(humanity)의 한 덕목인 사회성지능(social intelligence)인 공동체의식이 건강에도 좋다는 뉴스는 인간적이며 긍정적인 좋은 뉴스이다.

(관련 뉴스)
이웃과 서로 돕고 사는 사람 건강하다 (KorM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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