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무역,물류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관련업종 외국계로의 이직을 원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정보관련 학과로 석사를 마치고 귀국후 지난 1여년간 외국계 업체 면세대리점에서 마케팅 과장으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프로모션과 영업관리등 폭넓고 다양한 업무가 적성과 재능에도 맞고 영어를 사용하는 기회도 많은 외국계이긴 하나 현재 속한 회사는 작은 국내 업체이므로 복지와 인재투자, 근무환경등이 너무 열악한 상황입니다. 좀더 적극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마케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외국계 회사로의 이직을 원합니다.

참고로, 유학전 외국계 선박회사에서 4년간 영업/마케팅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으며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입니다.
조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외국계 기업의 마케팅업무로 이직하는 방향에 대해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외국계 선박회사에서 4년간 영업, 마케팅업무 경력을 쌓은 후 유학하여 미국에서 정보관련 학과 석사를 마치고 귀국후 1년여 기간 외국계 면세 대리점에서 마케팅 과장으로 재직중이시군요.

업무적성이 맞고 다른 점은 좋으나 소규모 회사여서 복지수준과 인재에 대한 투자, 근무환경이 열악하여 이직을 검토 중이십니다.

귀하께서 희망하는 분야는 적극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마케팅을 하는 외국계 회사로 이직하는 것입니다.

귀하의 장점은 선박회사와 주류회사를 통털어 5년 넘는 마케팅,영업업무경력이 있고, 영어사용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귀하의 경우 다른 특별한 방법보다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체계적이고 꾸준하게 job search와 지원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맘에 드는 이직이 그다지 쉬운 환경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현재 회사에 재직하면서 다양한 외국계 회사의 마케팅분야, 조금 범위를 넓혀 국내회사의 해외마케팅 또는 해외영업 등 폭넓게 서치와 지원을 해 나가는 것도 적극 고려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과거에 하셨던 업무나 희망하는 업무만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기회가 적어질 수 있고, 모든 업무는 통해 있기 때문에 유관업무로의 이직은 충분히 귀하의 경력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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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전기,전자
직      무 총무,인사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인사교육,광고홍보,법무,총무등 업무수행한 사람의 이직은?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해서 인사교육,광고홍보,총무,법무,영업관리 등 다방면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인사교육,광고홍보 부문은 신인사제도,기업문화구축,교육훈련,등 프로젝트 또한 다양한 업무 수행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연봉이나 직무의 범위가 어디까지 적용되며 현재 이직의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두번째 직장에 근무하고 있습니다만 제 경력발전을 위해 적합한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이직을 감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인사교육,광고홍보,법무,총무등 업무수행한 사람의 이직가능성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답변을 드리기에 앞서 우선 귀하가 지난달 이직을 하였음에도 다시 이직을 검토하시는 어떤 사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여기서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고 가정하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귀하는 약 3년 동안 인사교육,광고홍보,총무,법무일반,EPR제도담당 업무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오셨습니다. 이는 분명히 짧은 기간동안 다양한 업무경험을 통하여 좋은 경험을 하셨다는 장점을 지니기도 합니다. 반면 어떤 경우에는 한분야에 특기할 만한 경력이 되지 못하고 적당한 깊이에서의 업무경험만을 쌓았다는 제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이직을 고려한다면 귀하의 경력 가운데서 본인의 적성과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고 향후 경력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택해서 job search를 하고 그런 직장의 해당업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이직에 성공하더라도 한 업무에 전문가로서 정통한 능력과 안목을 확립해 갈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직업환경에 맞게 종적, 횡적 계통업무를 충실히 익혀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주도적으로 일해 나갈 준비를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저희 진행하는 채용정보 가운데 귀하께 적합한 포지션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드려서 상의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저희 웹사이트의 채용정보등 정보수집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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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재취업을 위해 경력상담 원해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IT 회사에서 일을 하다 경력에도 도움안되고 몸만 축나는거 같아 지금은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더 늦기 전에 다시 IT 쪽으로 취업하고 싶습니다.
여자 이다 보니 너무 힘든 개발일 보다는 어느정도 경력을 쌓고 어떤 직무를 맡아가면서 노력해야 기술영업쪽으로 전향할수 있는지 알고 싶고,
제가 만일 어학연수를 하여 영어회화가 네이티브 수준까지 된다면 30살이란 나이에 관계없이 어떤 곳으로 취업을 할수 있을까요?

이곳을 통해 제가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일할수 있는 곳을 빨리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제목 IT분야로 복귀하거나 뚜렷한 결심이 필요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IT회사에 근무하시다 학원강사를 하신 건 긍정적인 경력발전 과정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귀하의 판단대로 다시 IT기업으로 다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제가 보기엔 귀하는 지금 상당히 중요한 고비에 와 있다고 보입니다. 귀하의 적극적인 지향과 노력으로 IT기업으로 다시 경력을 바로잡고, 더 노력하여 뜻하신 바대로 경력을 전개해 나가자면 상당히 많은 노력과 수고가 필요합니다.

우선 귀하 스스로의 지향과 목표를 뚜렷이 해야 할 것입니다. 기술영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일단 IT기업으로 입사하여 점차 마케팅, 솔루션영업 쪽으로 업무영역을 넓혀가고, 영업마인드에 대한 자신감을 회사에 납득시키고 신뢰를 줄 수 있어야 기술영업 쪽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영어실력이 얼마나 우수한 지 알수는 없습니다만 1.2년 어학연수로 네이티브 수준이 된다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어서 30살의 나이에 어학연수는 뚜렷한 계획이 있다면 몰라도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영어만 잘한다고 취업이 가능한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귀하의 상담신청 내용을 읽어보면 스스로 무엇을 해야할지 명확한 결심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것부터 명확히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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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약,화학
직      무 고객지원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이직한지 3개월 만에 재차 이직을 고려하는데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7세 여성으로서 외국계 제조회사의 고객지원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인지도나 사업현황 및 전황은 좋은 편이고 분위기도 다 괜찮은데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절대량이 너무 많아서 시달리고 있습니다.

고객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제 업무는 전임자 시절부터 혼자서 하기 힘들어서 여러 차례 증원 논의가 되었던 직무라고 합니다. 제가 더 유능하지 못해서 그런 건지 몰라도 혼자서 하기엔 정말 벅찬 업무량이거든요. 팀장님에게 이야기해도 그 분도 잘 안다고만 이야기하고 증원해줄 권한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직을 고려하게 되었는데요, 한가지 걸리는 것은 제가 만3년 직장생활 만에 지금 직장으로 이직하여 겨우 3개월 밖에 안되었거든요. 지금 상태에서 이직한다면 제 경력에 많이 불리한가요?

다른 곳으로 이직하려면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은데 이직을 강행해야 할지 아니면 더 참고 일해서 1년 정도는 넘겨야 할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저는 그런대로 영어실력은 유창한 편이라고 자부합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답변제목 이직 3개월 만에 다시 이직하는 것은 신중하셔야 합니다.
답변내용 귀하께서는 나이로 미루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첫 직장을 거쳐 현재 외국계 제조회사의 고객지원팀에서 근무중 이신데, 업무의 절대량이 너무 많아 이직을 고려하시는군요.
단지, 이직한지 불과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염려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직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더 참고 경력을 늘려야 좋은지 궁금해 하십니다.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업무의 절대량이 많아서 그런다니 심적으로는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그렇지만 직장생활과 경력관리 측면에서 좀더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무리 능력이 되시더라도 이직 3개월 만에 다시 이직하는 것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다른 개선방안을 모색하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귀하가 현재 업무량의 지나침으로 인해 겪고 있는 고충과 스트레스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의 다른 근무조건과 회사자체의 상태 및 발전가능성, 분위기 등이 다 괜찮고 오직 업무량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면 이직에 신중함을 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떤 설문조사의 통계에서도 나왔지만 요즘 사무직 직장인들의 1주일 평균 야근이 50%를 훨씬 초과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인원계획을 감축,운영하는 것도 이유가 되겠고,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더 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야근이 잦아지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어떤 기업이라도 안심하고 편안한 여건의 직장이 별로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귀하의 경우 아직 경력이 몇 년 안돼서 힘든 면도 있지만 어쩌면 지금의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는 기간이 귀하의 경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신을 만들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매우 긴장되고 업무량이 과다한 회사에서 근무한 분들이 이후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여 높은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봅니다. 단순한 노무의 과다가 아니라면 많은 업무의 소화가 본인의 경력계발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만일 다른 직장으로 이직할 시 재직 3개월만의 이직은 상당히 안좋은 경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쟁이 치열한 요즘 분위기에서 불가피하거나 제대로 된 이직이 아닌 경우 새직장에서 문제삼을 가능성이 크므로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복이겠습니다만 가능하시다면 억지로 참고 일한다는 것보다는, 현재의 업무과다가 본인의 경력발전의 계기이자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정말로 참기 어려운 정도라면 조금 더 경력을 쌓고 이직을 강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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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입니다.
온 산이 붉게 물들고, 거리는 은행 잎으로 황금길이 되었습니다.

커리어컨설팅(코리어코칭)을 한다면서 웬 계절타령인가요.
현역 헤드헌터로서 헤드헌팅업무와 커리어컨설팅 업무를 하다보면 하루에도 여러 통의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읽게 됩니다.
참 정성스럽게 쓰여진 경력소개서를 읽노라면 그 당사자의 인생이, 직업인으로서의 삶이 생생히 그려집니다. 그러나 간혹 그 한편의 서사시 같은 이력서에서 무겁게 가슴을 누르며 눈을 멈추게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첫 직장의 잘못된 선택.
성급하고 경솔한 이직.
경력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서 갑작스레 이직해야 할 경우…

이 밖에도 순조로워야 할 인생드라마에는 꼭 고비가 있고, 그 고비마다 빠르게 바로 잡거나 새로운 모색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인생에 있어서나, 직업상의 경력에 있어서나 첫단추와 중간단추, 마지막 단추를 잘 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잘못 꿰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모든 노력을 다해서 재빨리 단추를 다시 꿰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생이나 직업상의 경력은 세월의 흐름 때문에 완전히 처음으로 되돌려 끼울 수는 없습니다. 다만 원리만이 우리에게 아픈 교훈을 줍니다.

잘못된 단추는 빨리 고쳐야 한다.

제법 긴 인생과 경력 전체를 한 순간에 고치기는 참 어렵습니다. 한 순간에 잘못 되었다는 깨닫기도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일손을 멈추고 산에라도 올라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런 반추를 하기에는 11월이 맞춤한 달입니다. 12월에는 돌아보고 다음 해 계획을 세우느라 정신없이 바빠서 회고와 반성을 하는데 어렵습니다. 여유있게 되돌아보기 위해선 11월에 해야 합니다.

지난 한해 나의 직장생활과 경력발전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수정하고 변화시켜야 할 점은 없는 짚어 보아야 합니다. 나의 직장생활은 원만하고 순조로운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면 자연스럽게 경력발전과 성숙이 이루어지겠는가. 올해 초에 세웠던 경력발전 계획은 차질없이 마무리 되고 있는가. 나의 직장은 안전한가. 지금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미래 혹은 먼 미래에 내 경력상의 위험은 없겠는가.

나지막이 그러면서도 힘차게 짚으면서 가기 좋은 때가 11월입니다. 그러면 연말의 번거로움에서 자유로우면서 한 해의 마무리를 최대한 알차게 지을수 있고, 새해의 시작을 의미있게 시작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직업과 경력발전을 늘 꿈꾸는 분들이라면 11월에 지혜를 발휘할 때입니다.
11월에 보내는 커리어컨설팅의 메시지는 깊어가는 가을처럼 거두면서 겨울을 지나 새봄에 싹을 틔우는 낙엽처럼 그런 의미일 듯 합니다. (2004-11-04  01:35:07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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